[최용재기자] 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새벽(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펼쳐진 2014~15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메시의 2골 활약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통산 27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최다 우승팀의 위용을 뽐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트레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국왕컵 우승까지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한 바르셀로나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올라 있어 3관왕이 유력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6월7일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로 이어지는 MSN라인이 출동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전반 20분 메시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6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29분 메시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국왕컵 우승을 자축했다. 후반 35분 빌바오의 윌리암스가 한 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더 이상 반전은 없었다. 결국 바르셀로나의 3-1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고, 우승팀은 바르셀로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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