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배수빈 "드라마 조기종영 충격 털려고 정글 선택"

[장진리기자] 배우 배수빈이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배수빈은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정글의 법칙 in 얍'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조기종영 충격을 털기 위해 정글을 선책했다"고 고백했다.

배수빈은 '정글의 법칙' 출연에 대해 "(드라마) 조기종영 여파로 정신적 충격이 있었다. 그런데 털어지지 않더라"며 "뭐로 털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센 건 센 걸로 털어야지'라고 해서 정글을 선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양스포츠를 즐긴다는 배수빈은 "저랑 굉장히 잘 맞는 장소였다"며 "물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촬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얍'은 지구상에서 가장 돌을 귀하게 여기는 얍에서 생존하는 도전의 모습을 그린다. 병만족의 11번째 도전지인 얍은 남태평양의 아름다움과 스톤 머니라는 독특한 전통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29일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