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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타자' 강정호, 2G 연속 안타…타율 3할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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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서 내야안타 때려…팀은 4연패 탈출

[한상숙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타율 3할에 재진입했다.

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3안타를 몰아친 데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9푼9리에서 3할로 소폭 상승했다.

강정호는 2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상대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의 126㎞ 커브를 받아쳐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알바레즈의 중전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강정호의 추가 안타는 없었다. 4회초 1사 1루에서 2루수쪽 병살타를 때린 강정호는 7회 1사 후 투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강정호는 워커와 마르테의 적시타가 터져 3-0으로 앞선 8회초 2사 2, 3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를 채웠으나, 알바레즈가 삼진을 당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3-0으로 승리하고 4연패를 마감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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