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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무안타 '숨고르기' 1볼넷·1득점·3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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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타율은 .242…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5-1 승리

[류한준기자] 추신수(텍사스)가 무안타 경기를 치렀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홈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전날 시즌 6호 홈런과 3루타를 포함해 3안타를 몰아쳤던 방망이가 이날은 주춤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종전 2할4푼8리에서 2할4푼2리로 조금 떨어졌다.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카를로스 카리스코와 맞대결했다. 결과는 5구째 헛스윙 삼진.

텍사그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3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 출루한 추신수는 득점을 올렸다. 후속타자 델리아노 드실즈 주니어의 번트에 2루까지 갔고 이어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2-1이던 5회말 역시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석을 맞아 카리스코를 상대로 3구째 또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4-1로 팀이 리드하고 있던 7회말 2사 후 네 번째 타석에 섰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추신수는 이번에도 카리스코의 3구째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게 5-1로 승리했다. 선발 닉 마르티네즈에 이어 로스 올랜도프. 테너 쉬퍼스, 션 톨레슨 등이 효과적으로 클리블랜드 타선을 막았다. 미치 모어랜드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고 필더와 아드리안 벨트레 등 중심타선이 모두 타점을 올리는 등 제몫을 했다.

텍사스는 16승 22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클리블랜드는 14승 22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5위)에 머물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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