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악의 연대기'와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박빙의 흥행 대결을 펼치고 있다.
1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29만3천364명의 일일 관객수를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8만9천167명이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 분)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손현주는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며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 최반장으로 분했다.
'악의 연대기'를 바짝 뒤쫓고 있는 영화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다. 지난 14일 동시에 개봉한 두 영화는 일일 관객수의 근소한 차이로 각각 1,2에 랭크됐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29만420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 53만1천772명을 끌어모았다.
영화는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를 배경으로 '매드맥스' 시리즈의 신작이다. 샤를리즈 테론, 톰 하디, 니콜라스 홀트 등이 출연했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지난 16일 16만5천500명의 일일 관객수를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988만2천222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 1천만 명 동원을 앞두고 있다. '차이나타운'은 2만7천303명의 일일 관객수, 139만7천932명의 누적 관객수를 동원했다. 애니메이션 '다이노타임'이 일일 관객수 1만4천117명, 누적 관객수 25만9천690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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