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이수혁과 김소은이 MBC 월화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출연을 확정했다.
11일 '밤을 걷는 선비' 측은 "이수혁과 김소은이 출연을 확정했다. 두 사람은 극을 관통하는 핵심 인물로 팽팽한 긴장감과 쫄깃한 전개를 책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안길 판타지멜로. 앞서 공개된 이준기와 이유비, 심창민과 더불어 이수혁과 김소은이 주연으로 캐스팅 되며 최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수혁은 '악' 그 자체인 뱀파이어 귀 역을 맡았다. 아름다움으로 사람의 마음을 현혹시키는 뱀파이어로, 인간 세상을 손아귀에 쥐고 흔드는 숨은 지배자. 이수혁은 이준기와 팽팽하게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불어넣는 등 숨막히는 전개를 책임질 예정이다.
김소은은 극중 김성열의 정혼자인 이명희와 양반집 규수 최혜령 역 등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반된 매력의 1인 2역을 맡았다.
김소은은 뱀파이어가 된 연인 김성열을 살리기 위해 주저 없이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여인 이명희와 속내를 알 수 없는 도도한 규수 최혜령을 넘나들며 이중 매력을 발산할 예정.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지닌 캐릭터로, 김소은은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궁에서 벌어지는 일들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이준기와 이유비, 심창민과 함께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밤선비' 제작사 측은 "이수혁과 김소은이 극에 긴장감 불어 넣어 줄 캐릭터로 최종 캐스팅이 확정됐다. 극을 관통하는 핵심 활약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수혁과 김소은의 출연 확정으로 주연 5인의 퍼즐 조각이 완성됐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밤선비'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밤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는 7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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