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3대 가왕결정전 돌입…황금락카 정체 밝혀지나

[장진리기자] '복면가왕' 황금락카의 얼굴은 공개될 수 있을까.

MBC '복면가왕'은 오늘(10일) 3대 가왕결정전에 돌입한다. 초미의 관심은 1대 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이하 황금락카)'의 복면 방어 성공 여부. 2회 연속 가왕의 자리에 등극한 황금락카는 연속 우승으로 지난 5주간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수 없었다.

'엄마', '편지할게요', '혼자라고 생각말기' 등 감동의 무대로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인 황금락카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날로 높아져 갔다. 황금락카의 정체를 두고 많은 이들은 에프엑스 루나, 배다해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 황금락카는 "복면을 빨리 벗고 싶다. 주변에 내가 황금락카라고 말을 못 해 답답하다"며 "제가 입이 가벼운 편이라 저희 엄마도 몰라서 입이 근질거린다"고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비밀에 부쳤음을 알린 바 있다.

3대 가왕결정전에서는 1라운드 서바이벌 경연을 통해 살아남은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가왕결정전에 앞서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를 가수는 가희, 박준면, 에릭남, 박학기 등을 꺾은 실력자들. 제작진은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가 펼쳐졌다. 허를 찌르는 반전도 있다"고 귀띔해 치열한 승부를 앞두고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과연 황금락카는 자신의 복면 방어에 성공했을지, 혹은 황금락카를 누르고 새로운 '가창력 갑(甲)'에 등극할 3대 가왕이 탄생했을지 '복면가왕' 3대 가왕결정전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한편 '복면가왕' 3대 가왕결정전은 오늘(10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