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인생 함께 걸을 파트너 만나…축복해 달라"

[장진리기자] 6월 결혼을 앞둔 god 박준형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god 박준형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이 축복해 주세요"라고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다.

박준형은 "여러분, 저 쭈니가 드디어 저와 인생을 함께 걸을 하느님이 축복해주신 파트너와 다음 달에 결혼합니다. 많이 축복해 주세요"라며 "제가 여러분께 먼저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떠서 너무 아쉽고 미안해요. 여러분, 우리는 이제 더 큰 가족이 되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등을 통해 13세 연하의 승무원 여자친구와 교제 중임을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던 박준형은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준형은 오늘(4일) 웨딩 촬영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박준형의 예비 신부는 13세 연하의 승무원으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박준형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박준형이 6월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박준형은 김태우에 이어 god 멤버 중 두 번째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박준형은 지난 1998년 god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god 재결합을 계기로 한국 연예계로 다시 돌아온 박준형은 '룸메이트'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