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암살'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28일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암살'(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의 개봉 시기를 7월로 알렸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1933년 상해와 경성을 배경으로 한 '암살'의 박진감 넘치는 서사가 맛보기로 담겼다.
영화는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서로 다른 선택과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티저 예고편은 1933년 화려한 상해의 밤거리와 조국이 사라진 경성을 배경으로, 강렬한 총성과 함께 그곳에서의 암살작전을 예고한다. 결연한 눈빛으로 첫 총성을 울리며 자신의 임무를 묻는 전지현은 '암살'에서 굳은 신념을 지닌 독립군 저격수로 분해 관객들의 이목을 끈다.
임시정부대원 이정재는 냉철함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긴장감을 자아내고, 하정우는 거침없이 총을 겨누는 청부살인업자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하정우의 파트너 청부살인업자 오달수와 독립군 진영의 속사포 조진웅의 활약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암살작전을 둘러싸고 각각의 인물들이 얽히고 설키면서 벌이게 되는 이야기의 시작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긴장감을 안긴다.
한편 '암살'은 '타짜' '도둑들'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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