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러시아워4 : 페이스 오프2'(이하 '러시아워4')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미국 유명 래퍼 션 디디콤스(퍼프 대디)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러시아워4'의 프로모션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러시아워4'에 메인으로 등장한 이병헌의 모습과 그의 영문명 Byung-Hun Lee가 적혀 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퍼프 대디와 일련의 프로모션 진행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촬영을 진행한 것은 맞다"며 "구체적인 사실은 계약 관계상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워'는 아시아 톱스타 성룡의 할리우드 영화 출연작으로 지난 1998년 개봉해 2007년 '러시아워3'까지 개봉했다.
이병헌이 이번 영화에서 맡은 캐릭터와 분량 등은 보안 문제로 언급할 수 없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입장이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달 31일 첫 아이를 출산해 국내에서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이병헌은 지난달 할리우드 영화 '비욘드 디시트(Beyond Deceit)'의 촬영을 마쳤으며 새 영화는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 말린 애커맨 등이 출연하는 스릴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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