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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전자담배 흡연 논란…'런닝맨' 제작진 "편집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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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제작진 "논란 장면 편집, 공식 사과문 게재"

[장진리기자] '런닝맨' 제작진이 지석진의 전자담배 흡연 논란에 사과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당구 대결 도중 지석진이 멤버들 뒤에서 전자담배를 흡연하는 듯한 장면이 전파를 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SBS 예능국 관계자는 "촬영 도중이 아니라 쉬는 시간이었다. 제작진의 편집 과정에서 명백한 실수가 있었다"며 "더 큰 논란이 일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런닝맨' 제작진은 논란이 된 장면을 편집하는 한편, 공식 사과문을 게재해 공식 입장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방송통신심위원회 측은 해당 장면에 대해 "방송 내용을 정확히 확인해야겠지만 방송 중 흡연 장면 자체가 금지는 아니다. 지상파 흡연 장면이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수년 전부터 방송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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