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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강승윤,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 주인공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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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후 묘한 동거하는 청춘 남녀 연기

[이미영기자] 2NE1 산다라박과 위너 강승윤이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극본 전선영, 연출 김기윤 김용완)는 산다라박과 강승윤, 강승현, 장기용을 캐스팅 확정 짓고 제작에 돌입한다.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공식 캠퍼스커플로 사귄 두 남녀가 헤어지고도 한 집에 살 수 밖에 없는 묘한 동거 이야기를 그리며 불투명한 이 시대 청춘의 키워드를 담아낸다.

산다라박은 극 중 헤어진 남자친구와 한집에 사는 취업 준비생이자 알파우먼 노우리역에, 강승윤은 밤샘 아르바이트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밴드와 음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디밴드 보컬 지원영 역에 각각 캐스팅됐다.

모델 강승현이 예리한 안목과 미모를 겸비한 국내 최고의 음반기획사 기획실장 윤니나로 변신하며, 모델 겸 연기자 장기용이 지원영(강승윤 분)의 노우리(산다라박 분)의 같은 학과 동기인 서현우 역을 맡았다.

산다라박은 최근 종영한 웹드라마 '닥터이안'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자연스런 연기력으로 호평받았고, 강승윤 역시 지난 2012년 종영한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연기자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단순 러브 스토리가 아닌 취업난과 고민거리도 다루는 이 시대 청춘들의 키워드를 담고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최고의 제작진과 캐스팅으로 관심을 받는 만큼 기대 이상의 웹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 헤어졌어요'는 YG케이플러스, CJ E&M 디지털 스튜디오, 스토리플랜트가 공동 기획 및 제작하고, 1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웹드라마 '연애세포'의 김용완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았다. 4월 중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6월 초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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