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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김고은, 관능의 女女케미 발산…격이 다른 섹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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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다른 개성의 매혹적 자태

[정명화기자] 배우 김혜수와 김고은이 관능적인 매력이 묻어나는 화보를 선보였다.

영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에 함께 출연해 기대를 모으는 두 배우는 패션지 퍼스트룩 화보를 통해 강렬한 '女女케미'를 발산했다.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차이나타운의 지배자 엄마 역을 맡은 김혜수와 쓸모 없어 세상에 버려진 아이 일영 역을 맡은 김고은은 매혹적인 변신으로 눈길을 끈다.

하얀 연기에 휩싸인 채 눈을 감은 김혜수는 고혹적인 분위기는 물론 차이나타운의 실질적인 지배자다운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이어 김혜수와 김고은이 함께 한 컷에서 두 여배우는 도발적인 포즈와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매혹시킨다.

이번 화보 인터뷰에서 김혜수는 "이전부터 김고은이란 배우에게 관심이 많았다. 아직 드러난 것보다 가진 것이 더 많은 배우란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또래 배우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가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차이나타운'이 김고은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김고은 역시 "김혜수와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을 듣고 환호성을 질렀다. 예전에 한 라디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 김혜수를 뽑은 적이 있었는데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장에서도 직접 연기를 모니터해주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줬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차이나타운'은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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