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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G 연속 마이너리그서 타격감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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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시범경기서 타격전 끝 LA 에인절스 꺾어

[류한준기자] 추신수(텍사스)가 2경기 연속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뛰며 타격을 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있는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너리그(트리플A)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3안타를 쳤으나 이번에는 5타수 무안타로 빈손에 그쳤다. 그러나 이틀 동안 10차례 타석에 들어서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최근 어깨 삼두근 통증 때문에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텍사스는 실전 감각 유지 차원에서 추신수를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시킨 것이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치른 시범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5-8로 이겼다. 텍사스는 5-5로 맞서고 있던 7회말 대거 10점을 올리며 역전승했다.

텍사스 타선은 홈런 2방 포함 장단 18안타를 쳤다. 아담 로살레스가 3타수 3안타, 프린스 필더가 3타수 2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에인절스도 앨버트 푸홀스가 홈런을 치며 12안타로 맞불을 놨으나 텍사스와 화력대결에서 밀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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