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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1차 라인업, 프로디지·쿡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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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1차 라인업 공개…십센치-옐로우몬스터즈-쏜애플도 합류

[장진리기자]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화려한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제 10회 2015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는 오는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펜타포트 측은 24일 1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해외 팀으로는 영국 출신으로 일렉트로닉 앨범 중 세계 최고 판매 기록을 가지고 있는 프로디지(The Prodigy)가 첫 번째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오는 4월 정규 6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프로디지는 지난 2009년 이후 약 6년 만에 내한을 알린다. 특히 프로디지는 '펜타포트'의 전신인 트라이포드 록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날씨 등의 문제로 출연이 무산된 바 있어 이번 무대의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나이브(Naive)'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쿡스(The Kooks)는 '펜타포트'를 통해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데뷔 앨범으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쿡스는 한국 팬들이 오래 내한을 기다린 영국의 인기 밴드로 이번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라인업으로는 감성적인 음악으로 인디계의 돌풍을 일으키며 대형 공연장을 전석 매진 시키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십센치, 2014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앨범 최우수 록노래 등 두 부문 수상의 영광에 빛나는 옐로우 몬스터즈, 레게, 덥을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 장단과 아프리카 음악 등을 접목시킨 독특한 음악 세계로 사랑받고 있는 윈디시티, 데뷔와 동시에 천재 밴드라는 타이틀을 획득한 쏜애플이 이름을 올렸다.

펜타포트 측은 "2차 라인업 역시 펜타포트의 명성에 걸맞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 할 예정이다. 올해 가장 강렬한 헤드라이너라고 자신하는 밴드부터 전세계 레전드 밴드들과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이 함께하여 탄탄한 라인업으로 10주년을 더욱 빛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펜타포트'는 오늘(24일)부터 펜타포트 10주년 기념 한정 티켓의 선예매를 진행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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