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상주 상무프로축구단이 2015시즌 선수단 배번을 확정하고 4년 만에 변화한 유니폼과 함께 공개했다.
상주 상무는 기존 선수 22명과 신병선수 17명, 총 39명으로 2015년 K리그 챌린지 우승을 노린다.
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로 18번을 달고 좋은 활약을 보였던 이정협은 상주에서도 그대로 18번을 달았다. 활약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미에서다.
예비역 병장이 된 이근호가 달았던 11번은 지난해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던 신병 임상협이 물려받아 공격적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상협과 함께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던 이승기는 9번을 선택했고, 10번은 지난해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조동건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팀의 수비를 맡은 주장 강민수는 4번을, 이용은 2번, 박진포는 3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한편, 유니폼 업체를 아테미로 바꾸며 4년 만에 유니폼 디자인에 변화를 준 상주는 고유의 붉은색을 살리면서 가슴 쪽에는 짙은 곤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 위에 대비되는 색상인 흰색으로 상주 상무를 넣어 멀리서도 눈에 띄도록 했다.
이번 상주 상무 유니폼은 전체적으로 디테일보다는 굵직한 느낌으로 디자인해 군인의 강인함을 살렸다. 원정 유니폼은 기존의 흰색에 검정색으로 포인트를 줘 화이트&블랙의 심플한 조화를 이뤄냈다.
한편, 상주의 유니폼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강원FC와 치르는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홈 개막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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