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소지섭이 영화 '사도'에 깜짝 출연한다.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소지섭은 '사도'(감독 이준익/제작 타이거픽처스)의 정조 역으로 깜짝 등장해 관객을 만난다.
'사도'는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를 재조명해, 영조와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에 이르기까지 조선왕조 3대에 걸친 비극을 그려낸 영화다. 소지섭은 지난 2012년 개봉작인 영화 '회사원'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송강호와 유아인, 문근영 등 화려한 캐스팅에 흥행 감독 이준익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얻고 있는 '사도'에서 소지섭은 정조 역할을 맡아 카메오로 출연했다. 촬영은 지난 2014년 마친 상태다. 톱스타의 깜짝 등장이 관객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크지 않은 비중임에도 불구, 강렬한 모습으로 스크린을 장식할 전망.
송강호는 역경을 뚫고 왕위에 오른 사도세자의 아버지 영조로, 유아인이 뒤주에서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로 분한다. 문근영이 혜경궁 홍씨 역을 맡았다.
'사도'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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