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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윤여정 주연 황혼 로맨스 '장수상회', 4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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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꽃누나·엑소까지 캐스팅 화려

[정명화기자]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의 신작 '장수상회'(제작 빅픽쳐)가 4월 개봉을 확정했다.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EXO 찬열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장수상회'는 4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장수상회'는 70세 연애초보 '성칠'(박근형 분)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분),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서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선보인 박근형과 윤여정이 황혼의 로맨스를 연기한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경쾌한 음악과 함께 '10대인 당신도, 20대, 30대인 당신도, 70대인 당신도 사랑 앞에선 모두 똑같다'는 문구로 눈길을 끈다.

나이불문 다양한 연령층의 풋풋한 연애 장면이 펼쳐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강제규 감독이 연출한 첫 번째 러브 스토리로 '장수상회'는 오는 4월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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