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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웰 32점' 전자랜드, 3연패 탈출하고 PO행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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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꺾고 3연패 탈출…헤인즈, 30득점으로 10번째 6천500득점 달성

[한상숙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전자랜드는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9-77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전자랜드는 25승 25패를 기록,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더불어 전자랜드는 2월 4일 KCC전부터 이어진 홈경기 5연승을 이어갔다.

3위로 내려앉은 SK는 최근 2연패에 빠졌다. 지난 2월 11일 전자랜드전부터 이어진 원정경기 5연패에서도 벗어나지 못했다. SK의 원정경기 5연패는 1천110일 만이다.

SK가 전반에 근소하게 앞섰다. 20-17로 리드하며 2쿼터를 맞은 SK는 전자랜드와 나란히 14득점씩을 올리면서 여전히 3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헤인즈가 16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전반 일찌감치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전자랜드는 박성진과 이현호가 7득점씩을 올리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전자랜드가 3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리카르도 포웰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뒤집은 뒤 SK가 무득점으로 묶인 틈을 타 포웰이 2점을 더 보탰다. 포웰의 연속 득점에 이어 차바위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전자랜드가 7점 차로 달아났다. 여기에 정효근까지 3득점에 성공, 추격하는 SK에 찬물을 끼얹었다. 2쿼터까지 5득점에 그쳤던 포웰은 3쿼터 들어 15점을 올리면서 역전을 이끌었다.

4쿼터 중반 SK 김선형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동점이 됐고, 박형철이 던져 불발된 공을 헤인즈가 득점으로 연결해 64-62로 점수를 뒤집었다. 이후 치열한 시소게임이 진행됐다. 포웰이 자유투 포함 3득점을 올리면서 재동점을 만들었으나, 김민수가 다시 2점을 더 보태면서 SK가 리드를 유지했다.

포웰이 헤인즈가 5반칙 퇴장당한 틈을 놓치지 않고 득점을 빠르게 쌓았다. 헤인즈가 벤치로 물러나자마자 연달아 4득점을 올리면서 4점 차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종료 1분여 전, 작전타임 후 이현호의 패스를 받은 포웰이 골 밑에서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해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포웰이 32점 12리바운드로 펄펄 날며 전자랜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팀 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포웰이 유일했다.

헤인즈는 이날 30점 13리바운드를 기록, 정규리그 통산 10번째 6천500득점을 달성했다. 포웰은 정규리그 통산 34번째 4천100득점을 기록했다.

◇ 24일 경기 결과

▲ (인천삼산체육관) 인천 전자랜드 79(17-20 14-14 27-16 21-27)77 서울 SK

조이뉴스24 인천=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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