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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천우희', 청초한 미모 "물같은 배우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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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변화하는 배우"

[정명화기자] 배우 천우희가 청초한 미모를 선보였다.

지난해 영화 '한공주'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 시상식을 휩쓸며 충무로 대표 여배우로 떠오른 천우희가 패션지 그라치아 화보에서 청순하고 우아한 미모를 과시했다.

천우희는 기존의 강렬한 인상과 달리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선보인 천우희는 "평소 꾸미고 다니는 성격이 아닌데다 제가 찍은 영화들 속에서도 화려한 모습은 없잖아요. 이렇게 화보 촬영을 할 때면 다른 사람이 된 것만 같아요"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 "저는 항상 물같은 배우였으면 좋겠어요. 뭔가 하나의 이미지나 톤만 가진 게 아니라 어디에 가져다 놓아도 그릇의 형태에 따라 변형될 수 있는 그런 배우요"라며 연기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 나홍진 감독의 '곡성' 촬영을 마무리 지은 천우희는 류승룡, 이성민, 이준 등과 김광태 감독의 영화 '손님'의 개봉과 영화 '해어화'의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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