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K팝 스타4'가 TOP10 진출자를 결정짓는 배틀 오디션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눈물바다 무대를 예고했다.
22일(오늘) 방송될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 14회에서는 배틀 오디션 5조, 6조의 경합 결과와 함께 2위 팀들의 재대결이 펼쳐질 예정.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심사위원들도 곤혹스러울 만큼 이변 속출이 예고되면서 어떤 참가자가 TOP10의 자리에 오르게 될 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 SBS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에 올라온 'K팝 스타4' 14회 예고 영상에는 2위 재대결 무대에서 눈물을 터트리거나 경직된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배틀 오디션에서 예상을 뒤집고 2위를 기록하고 만, 막강 실력파들의 초박빙 2위 재대결이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틀 오디션'에서 2위를 기록, 충격을 안겨줬던 정승환이 재대결 무대에서 역시 고개를 숙인 채 낙담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결과에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혼성 듀엣 지존(장미지, 존추)의 멤버 장미지가 무대 위에서 얼굴을 들지 못한 채 펑펑 오열하는 모습도 담겨 눈물의 의미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심사위원들 또한 예측을 빗겨간 결과에 당혹스러움을 내비치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현석은 "이변이 많네요", "아직 결정된 거 아닙니다"라고 혼란스러운 심정을 내비쳤고, 유희열은 "이 무대가 제일 좋았어요"라고 호평을 전하기도 했다.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재대결의 압박을 이겨내고 TOP10에 오를 주인공이 누구일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하면 14회 방송에서는 아직 경합을 치르지 않은 '배틀 오디션' 5, 6조의 결과도 밝혀질 예정이다. 5조에서는 이진아와 에스더김이 경연을 벌였고, 에이다웡의 순서가 남아있는 상태. 이진아는 자작곡 '냠냠냠'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200만 뷰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막강 기대주'로 꼽혀왔던 에스더김도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은 데다 아직 에이다웡의 무대가 펼쳐지지 않은 만큼,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6조에서는 박진영을 녹여버린 짙은 흑인 감성 이봉연과 극적으로 안테나 뮤직에 캐스팅된 박혜수, 모태 소울 감성으로 양현석을 감탄케 했던 케이티 김이 마지막 배틀에 나서게 되는 터. 5, 6조에서는 과연 누가 1위를 차지해 7개가 남은 TOP10 자리에 직행할 수 있을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어렵게 단 한 번의 기회를 갖게 된 무대인만큼 2위 재대결은 보는 이들도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며 "2위 팀들이 혼신을 다해 보여주는 무대가 안방극장에 감동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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