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정은채가 고현정, 조인성과 한 식구가 됐다.
연예 매니지먼트사 아이오케이컴퍼니(대표 고병철)는 3일 "정은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정은채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더불어 신비로운 마스크와 독특한 매력으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여 충무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배우다. 또한, 연기활동과 더불어 음악, 미술 등 예술적인 감각까지 겸비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다. 폭넓은 작품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은채는 지난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 '무서운 이야기',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뒷담화:감독이 미쳤어요', '역린' 등 스크린을 통해 성숙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으며,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 '닥터 프로스트' 등 브라운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홍상수 감독과 이재용 감독의 뮤즈로 선택돼 충무로의 기대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과 '뒷담화:감독이 미쳤어요' 두 편의 영화로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방문했고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과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여자연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국 소재 유명 대학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대학에서 섬유디자인을 전공한 재원인 정은채는 자신의 이름을 딴 첫 번째 EP앨범 '정은채'를 발표, 음악적인 재능까지 겸비한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은채가 전속계약을 맺은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고현정, 조인성이 소속되어 있으며, 정은채는 최근 종방한 OCN 일요드라마 '닥터 프로스트'에서 심리상담소 조교 '윤성아'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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