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은 9일 사직구장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선수단의 올 시즌 공식일정이 시작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장종훈 타격코치를 비롯한 신임 코치진 소개도 있었다.
롯데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코칭스태프 얼굴이 많이 바뀌었다. 퓨처스(2군)와 드림(3군)에서 1군으로 자리를 옮긴 경우도 많았다.
모토니시 1군 작전·주루코치와 양용모 1군 배터리코치·주형광 1군 투수코치 등이 각각 퓨처스와 드림으로 갔고 염종석 퓨처스 투수코치와 박현승 수비코치, 안상준 드림 수비코치가 1군으로 왔다.
1, 2군 모두 사령탑이 바뀌었다. 이종운 감독과 손상대 퓨처스 감독이 올 시즌 롯데를 이끈다.
1군 코칭스태프의 경우 지난 시즌과 견줘 경험이 떨어진다는 얘기도 있다. 이 감독은 그 부분과 관련해 "그렇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야구 현장에 계속 있었던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험에 대해 걱정하거나 우려하진 않는다"며 웃었다.
또한 이 감독은 "시무식을 하는 동안 가슴이 벅찬 부분도 있었다"며 "선수들과 함께 올 시즌 한 번 잘 해보자는 마음이 들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5시즌 롯데 코칭스태프 명단
◆1군 : 이종운 감독, 김민호 수석코치, 염종석 투수코치, 이용호 불펜코치, 이동훈 배터리코치, 장종훈 타격코치, 박현승 수비코치, 김응국 작전코치, 안상준 주루코치, 윤영진 트레이닝 코치
◆2군 : 손상대 감독, 구동우 투수코치, 강진규 배터리코치, 모토니시 타격코치, 서한규 수비코치, 김대익 작전코치, 전태영 트레이닝코치
◆3군 : 양용모 수석 및 배터리코치, 주형광 투수코치, 김승관 타격코치, 신민기 수비코치, 이용훈 재활코치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