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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해 시무식, '명문구단' 자리매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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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과 정신력, 유망주 육성 강조…3년 연속 PS 진출 도전

[정명의기자] LG 트윈스가 시무식을 열고 힘찬 2015년의 출발을 알렸다.

LG 트윈스의 시무식이 5일 오전 잠실구장 내 구내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남상건 대표이사와 백순길 단장을 비롯한 전 직원과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좁지 않은 구내식당이 LG의 상징인 유광점퍼로 가득찼다.

남상건 대표이사는 ▲사전준비 ▲강한 체력과 정신력 ▲이천 챔피언스파크 활용도 등 3가지를 강조한 신년사를 전했다. 지난해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과오를 다시 범하지 말자는 것, 10구단 체제로 인해 경기 수가 늘어 체력과 정신력이 더욱 중요해진 점, 우수한 선수의 육성을 2015년 중요 과제로 설정한 것이다.

남 대표이사는 "새해에도 우리에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풍랑이 거셀수록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힘차게 전진해 나가야 한다"며 "우수한 성적을 지속해나가는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해, 경쟁 팀이 두려워하면서도 배우고 싶어하는 '일등 LG'를 달성하자"고 전했다.

이어 양상문 감독의 신년사가 이어졌다. 양 감독은 "우리 코칭스태프는 시즌 중에 절대로 술자리를 갖지 않기로 약속했다. 식사 중 반주 정도는 괜찮아도 전날 술 마신 얼굴이나 기색을 안 보일 것"이라고 금주를 다짐했다.

선수들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양 감독은 "야수들은 3할을 넘어 그 이상을 이루길 바란다. 특히 주자가 3루에 있을 때 100% 득점을 올릴 수 있도록 해달라"며 "투수들은 결과를 생각하기 전에 모든 공에 혼을 실어 던져주길 주문하겠다"고 말했다.

신년사를 마친 양 감독은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일일이 직접 소개한 뒤 각자의 역할도 설명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와의 긴밀한 관계도 강조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친정팀 LG로 복귀한 김동수 2군 감독. 김 감독은 "15년만에 돌아와 감격스럽고, 줄무늬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분이 좋다"고 친정팀 복귀 소감을 전했다.

군제대 선수, 신인 선수 소개를 끝으로 시무식이 막을 내렸고 선수들은 백순길 단장, 양상문 감독, 차명석 수석코치 등과 악수를 나눈 뒤 라커룸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LG 트윈스의 2015시즌이 출발을 알렸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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