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김슬기가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 특별출연한다.
김슬기는 오는 7일 첫 방송될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에서 막강 카메오 라인의 선두주자로 나선다.
극 중 정신건강학과 레지던트 1년 차 황정음이 치료를 맡고 있는 클럽을 과도하게 좋아하는 환자 허숙희 역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김슬기가 풀(full)무장한 클럽녀로 나타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퍼(fur)가 달린 가죽재킷을 입고 긴 웨이브 머리를 휘날리며 클럽에 나타난 것. 더욱이 김슬기는 지성 앞에서 새침한 아가씨 표정으로 '유혹 모드'에 돌입 했다가 어느새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급함을 드러내는 등 알 수 없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슬기가 '킬미, 힐미' 허숙희로 변신한 장면은 지난 12월 28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촬영됐다. 김슬기는 이 날 첫 장면부터 촬영 분량이 있었던 만큼 지성, 황정음 등과 함께 오전 일찍부터 촬영장에 나와 있던 상황. 오전 10시 경 촬영에 들어간 김슬기는 빡빡한 대사로 인한 몇 번의 NG를 제외하고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해냈다.
팬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슬기의 색깔 있는 연기가 '킬미, 힐미'의 유쾌한 요소를 더욱 차지게 살려줄 것 같다"며 "김슬기 이외에 '킬미, 힐미'에 또 어떤 특급 카메오들이 등장해 깨알 재미를 더할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킬미, 힐미'는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가 빚어내는 유쾌한 힐링 로맨스. 황정음과 지성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7일 첫방송.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