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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600만 돌파…2015년 첫 천만영화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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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75만명 돌파

[정명화기자]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1일 75만1천253명의 관객을 동원 609만7천36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3주차를 맞아 관객수가 더욱 증가한 '국제시장'은 개봉 16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쟁쟁한 한국영화 신작과 동시기 경쟁작들을 제치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2015년 새해 첫 천만영화, '해운대' 이후 윤제균 감독의 두번째 천만영화 탄생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국제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치열하고 고단하게 살아온 한 남자 '덕수'(황정민 분)와 그 가족의 일대기를 그린 서사 드라마다.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진·오달수·정진영·장영남·김슬기 등이 출연했다.

2위는 리암 니슨 주연의 액션 시리즈 '테이큰3'가 차지했다. '테이큰'3'는 개봉 첫 날 32만1천563명을 기록하며 시리즈의 저력을 보였다. 3위는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팽귄'으로, 21만2천72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36만1천691명을 기록했다.

4위는 누적관객수 400만명을 넘어선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5위는 193만명의 누적관객을 모은 '기술자들'이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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