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이정현이 8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정현은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생애 처음으로 밝은 캐릭터를 맡았다"고 활짝 웃었다.
이정현은 "제 생애 처음으로 밝은 캐릭터를 맡게 됐다. 그동안은 늘 아픔과 상처가 있는 캐릭터를 맡았다"며 "늘 밝은 캐릭터를 하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감독님과 작가님이 기사 보고 제안해 주셔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떴다 패밀리' 통해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극 중에서 이정현은 알고 보면 빛보다 그림자가 짙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지만 당차고 밝은 악착녀 나준희 역을 맡았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던 할머니가 50년 만에 돌아와 내놓은 100억 유산 쟁탈전을 통한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다룬 유쾌한 휴먼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월 3일 밤 8시 45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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