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피겨 종합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연맹은 내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KB금융 챔피언십 피겨 종합선수권 대회를 연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피겨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남녀 싱글, 아이스댄싱, 페어 등 피겨 전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내년 3월에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세계선수권대회 및 주니어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된다. 박소연, 김해진 김진서(이상 올댓스포츠) 이준형(IB월드와이드) 등 '피겨 퀸' 김연아 이후 현재 한국 피겨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나선다.
피겨팬들에게는 수준급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페어 스케이팅 종목이 시범종목 중 하나로 선보인다.
대회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경기 결과에 따라 선정된 12팀이 펼치는 갈라쇼도 마련된다. 연맹은 어느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한 대회가 팬들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관람 티켓은 경기 일자별로 판매되고 가격은 어른 9천원, 만5세부터 고등학생까지는 5천500원이다. 30일부터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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