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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강소라 "안영이 싱크로율 40%…실제는 장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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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알파걸 강소라를 만나다 "안영이만큼 독하지는 못해요"

[장진리기자] '미생' 강소라가 극 중 안영이와의 싱크로율을 설명했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 (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에서 알파걸 안영이로 사랑받았던 강소라는 23일 서울 이태원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강소라와 안영이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밝혔다.

"안영이와의 싱크로율은 40% 정도"라는 강소라는 "저는 장그래였던 것 같다"며 "연기할 때마다 선배님들이 오차장님 같은 역할을 해준다"고 말했다.

강소라는 "입사해서 생활하면 장그래 반, 한석율 반일 것 같다"며 "어리바리하고 고지식하고 그런 면도 있겠지만 적응되면 술자리를 압도할 만큼은 될 것 같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일을 즐기는 건 안영이랑 똑같을 것 같다. 워낙 주변 사람들과 얘기하고 같이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며 "대신 안영이만큼 독하지는 못한 것 같다"고 극 중 안영이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설명했다.

한편 강소라는 '미생'에서 알파걸 신입사원 안영이를 통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극 중 놀라운 영어, 러시아어 실력을 선보이며 '알파걸' 캐스팅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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