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SBS가 새해를 맞아 대대적인 뉴스 개편에 돌입한다.
SBS는 24일 "광복 70주년 새해를 맞아 SBS 뉴스가 새로운 얼굴과 포맷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간다"고 2015년 SBS 뉴스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SBS 간판 뉴스인 '8뉴스'는 김성준 앵커가 하차하고 신동욱 앵커가 돌아온다. 날카로운 분석과 신뢰감 있는 진행으로 5년 넘게 '8뉴스' 진행을 맡았던 신동욱 앵커는 3년간의 워싱턴 특파원 임무를 마치고 돌아와 현재 '모닝와이드'와 시사토론 프로그램 '이슈 인사이드' 진행을 맡고 있다.
다시 '8뉴스'로 돌아온 신동욱 앵커는 정미선 앵커와 호흡을 맞춰 깊이 있고 신뢰감 있는 뉴스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성준 앵커는 본인이 재충전을 희망함에 따라 해외 연수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SBS 측은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내부 혁신을 바탕으로 시청자가 실감할 수 있는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뉴스 이면의 배경과 전망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생생한 현장을 세련되고 유연한 형식에 담아 더욱 믿을 수 있는 뉴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뉴스는 장예원 아나운서의 바통을 이어받아 SBS 대표 훈남 아나운서로 떠오르고 있는 조정식 아나운서가 맡는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소녀시대 수영에 이어 '한밤의 TV연예' 안방마님으로 '한밤'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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