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박한별과 세븐이 열애 12년 만에 결별했다.
24일 박한별과 정은우의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세븐과 결별이 알려지기도 전에 새 연인과의 데이트 사진이 포착됐다.
박한별의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세븐과의 결별과 정은우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박한별 측은 "정은우 군과는 함께 작품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다 약 한 달 전부터 자연스레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해 개인적인 만남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정은우와 박한별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며 세븐과의 결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한별은 세븐 입대 후 수차례 결별설이 불거졌지만, 최근까지도 결별설을 부인해왔다. 그러나 두 사람은 올 초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 측은 "오랜 연인 사이를 유지해왔던 최동욱(세븐) 군과는 올 초 서로 상의하에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결별 사실을 알렸다.
이어 "그동안 결별 사실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최동욱 군이 현재 군복무 중으로 힘든 군 생활 와중에 결별 기사로 또 한 번 회자되는 것은 원치 않았고 조금이나마 배려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함께 해온 만큼 지금도 편한 친구 사이로 가끔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밝혔다.
박한별과 세븐은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2009년 5월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2002년부터 7년 간 교제를 해왔다"고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이후 방송과 커플 화보 등에서 공공연하게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왔으나 12년 만에 열애 마침표를 찍게 됐다.
세븐은 지난해 3월 19일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를 통해 입대해 현재 8사단에서 군 복무 중이다. 오는 28일 만기전역을 앞두고 있다.
한편 박한별과 정은우는 지난 5월 종영한 SBS 일일극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처음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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