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JTBC가 특집 프로그램 '생생퀴즈쇼 장원급제'를 새로이 선보인다.
19일 JTBC에 따르면 실버 퀴즈쇼인 '생생퀴즈쇼 장원급제'는 평균나이 78.1세의 여섯 명의 엘리트 시니어들이 모여 두뇌대결을 펼치는 특집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남희석과 윤지영이 MC로 낙점됐다.
전국 각 지역에서 10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여섯 명의 도전자들은 500만 원 상당의 황금 거북이를 놓고 장원급제 자리에 도전한다. 이 외에도 약 1천만 원 상당의 상품을 차지하기 위해 도전자들이 뜨거운 열정을 내보였다는 후문.
이날 출전한 도전자들은 20대 젊은이들 못지않은 '최강 스펙'을 자랑했다. 교사, 명문대 교수, 은행원 등 화려한 전직을 기본으로 평균나이 78.1세가 무색할 정도의 해박한 지식을 뽐냈다. 지식과 함께 끼와 재능을 겸비한 도전자들은 하모니카 연주부터 뛰어난 암기력, 그리고 영어와 스페인어 등 외국어 실력 등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특히 엄청난 암기력으로 무장한 정춘기 도전자는 역대 올림픽 개최지와 연도를 정확히 외우는 개인기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MC 남희석은 정춘기 도전자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 함께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을 정도로 개성 넘치는 시니어의 모습을 보여줬다.
'생생퀴즈쇼 장원급제'는 오는 20일 오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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