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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강동원, 영화사집 신작 '검은 사제들'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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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최우수작품상 수상 단편 장편화한 프로젝트

[권혜림기자] 배우 김윤석과 강동원이 영화사집의 신작 '검은 사제들'에서 재회한다.

8일 영화사집 측에 따르면 김윤석과 강동원은 영화 '검은 사제들'(가제, 감독 장재현/제작 영화사집) 출연을 최종 조율 중이다. 캐스팅이 확정될 시 나란히 영화의 두 주인공으로 분할 예정이다. 영화는 사건에 휘말리는 두 명의 가톨릭 사제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검은 사제들'은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단편경쟁 부문 감독상을 수상한 장재현 감독의 단편 '12번째 보조사제'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장재현 감독은 단편에 이어 '검은 사제들'의 메가폰도 잡으며 장편으로 데뷔한다.

영화는 '그놈 목소리'(2007), '행복'(2007),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2008), '내사랑 내곁에'(2009), '전우치'(2009), '초능력자'(2010),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감시자들'(2013), '두근두근 내 인생'(2014) 등을 내놓은 제작사 영화사집의 새 프로젝트라는 사실로도 기대를 얻고 있다.

영화사집은 '전우치'와 '초능력자', 최근작 '두근두근 내 인생'에 이어 '검은 사제들'로 강동원과 네 번째로 호흡한다. 목소리로 출연한 '그놈 목소리'까지 포함하면 다섯 편 째다. 김윤석과 강동원은 영화사집과 '전우치'에 이어 또 한 번 함께 작업한다.

영화는 오는 2015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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