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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 '헝거게임' OST로 빌보드 톱12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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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 즐기지 않는다"

[권혜림기자]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가 부른 영화 '헝거게임-모킹제이'의 OST가 미국 빌보드 핫100의 12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제니퍼 로렌스가 부른 '헝거게임-모킹제이'의 OST '행잉 트리(Hanging Tree)'는 지난 11월 말 빌보드 핫100 싱글 차트에 진입했다. 당시 빌보드는 "아카데미 수상자이기도 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싱글 차트 핫100의 톱40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알렸다. 5일 현재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행잉 트리'는 12위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행잉 트리'가 차트에 진입한 당시 빌보드는 산업 관계자들의 전망을 인용해 "제임스 뉴튼 하워드가 작업하고 제니퍼 로렌스가 노래를 부른 이 곡이 미국에서 15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싱글의 이같은 인기에도 불구, 제니퍼 로렌스가 가수로서 대중 앞에 서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토크쇼인 '더 레이트 쇼 위드 데이비드 레터맨'에 출연해 "나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며 "그건 내게 굉장한 공포"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연출한 '헝거게임-모킹제이'는 지난 11월20일 한국에서 개봉해 상영 중이다. 제니퍼 로렌스는 여주인공 캣니스 에버딘 역을 맡아 '헝거게임' 시리즈에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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