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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대본 충실히 표현하기에도 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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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박혜련 작가님의 대본, 온전히 표현하기 위해 노력"

[장진리기자] '피노키오' 이종석이 최달포 캐릭터 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종석은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대본을 충실히 표현하기에도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신입기자로 방송국에 입성하게 된 최달포를 연기하고 있는 이종석은 "기사 볼 때 별 생각 없이 봤는데 '그 많은 기사는 어디서 쏟아지는 걸까요'라는 범조의 내레이션처럼 고생하시는 기자분들로부터 기사가 만들어지고 나오는 거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그동안은 캐릭터를 위해 뭔가를 더 만들어보려고 했었는데 '피노키오'는 대본을 충실히 표현하기에도 벅차다"며 "작가님이 써주신 걸 온전히 표현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 힘든 것 같다"고 최달포 캐릭터의 어려움을 밝혔다.

한편 '피노키오'는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목극 왕좌를 탈환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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