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박해진과 이영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설해'가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28일 마인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해'(감독 김정권/제작 맑음영화사)는 오는 2015년 1월8일 개봉한다. 영화는 '동감' '바보' '그 남자의 책 198쪽' 등 한국형 멜로 장르를 선보여 온 김정권 감독의 신작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내 딸 서영이' '닥터 이방인' '나쁜 녀석들' 등을 통해 인기를 입증해 온 배우 박해진, '제빵왕 김탁구' '대왕의 꿈' 등 시대극과 현대물을 넘나들며 활약해 온 이영아가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남녀로 분한다.
'설해'는 각자의 사연으로 사랑이 어려운 두 남녀가 우연으로 시작되어 운명 같은 사랑을 나누는 내용을 그린다. 아쿠아리스트이자 실업팀 수영선수 만년 후보생 상우(박해진 분)와 어릴 적 아빠와의 추억을 간직한 조향사 선미(이영아 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상우의 친구로는 '해를 품은 달'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훈남 배우로 얼굴을 알린 송재희가, 선미의 주치의로는 관록 있는 연극배우 전무송이 가세했다.
김정권 감독은 "가볍게만 생각하는 요즘의 사랑 방식이 아닌, 배려와 희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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