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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없어도 펄펄'…삼성화재, LIG 꺾고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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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48점 맹활약…김명진·이선규도 18점 합작 1위 재탈환

[류한준기자] 삼성화재가 LIG 손해보험을 상대로 접전 끝에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삼성화재는 25일 안방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NH농협 V리그 LIG 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0-25 29-27 25-22)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8승2패가 되며 OK저축은행과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승점24로 OK저축은행(승점22)를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LIG 손해보험은 3승7패(승점9)로 여전히 6위에 머물렀다.

이날 삼성화재 레오는 두팀 합쳐 가장 많은 48점을 올리며 소속팀의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군입대 예정으로 이날 경기부터 결장하는 박철우를 대신해 선발 라이트로 나온 김명진도 9점을 올렸고 이선규도 역시 9점을 보태며 팀 승리를 도왔다.

LIG 손해보험은 김요한과 에드가 쌍포가 각각 20, 27점씩 올렸고 손현종도 12점을 더하며 공격에서 맞불을 놨으나 뒷심에서 밀렸다.

삼성화재는 1세트를 비교적 쉽게 가져갔다. 주포 레오를 앞세워 점수를 냈고 세트 중반 17-10까지 앞서며 분위기를 일찌감치 가져갔다. 그러나 2세트는 달랐다.

LIG 손해보험는 리시브가 안정되면서 김요한과 에드가 쌍포가 위력을 보였다. 여기에 손현종의 공격이 더해졌고 정기혁, 하현용 두 센터가 고비마다 삼성화재 공격을 블로킹으로 가로막았다.

LIG 손해보험이 2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삼성화재가 24-22로 앞서며 세트 획득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에드가의 후위공격이 성공한 뒤 레오가 시도한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며 순식간에 24-24 동점이 됐고 듀스 승부가 이어졌다.

듀스에서는 삼성화재에 운이 따랐다. 반면 LIG 손해보험은 범실이 아쉬웠다. 27-27 상황에서 에드가가 때린 서브가 네트에 걸렸다. 이어 에드가의 후위 공격이 라인을 벗어났다. 29-27로 삼성화재가 3세트를 다시 가져갔다.

4세트도 중반 이후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다. 그러나 19-19 상황부터 삼성화재 쪽으로 흐름이 넘어갔다. 레오의 오픈 공격이 성공하며 20-19로 삼성화재가 리드를 잡았고 김요한의 후위공격이 아웃되면서 삼성화재가 21-19까지 달아났다. 이어 지태환이 김요한의 후위 공격을 가로막으며 22-19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LIG 손해보험은 하현용의 속공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삼성화재도 지태환의 속공과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맞불을 놓으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6연승 상승세를 유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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