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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두산 떠난다, 보류선수 제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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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구단과 만남 갖고 2015시즌 재계약 않기로 합의

[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는 20일 김동주(38)와 2015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두산은 이날 오후 구단 사무실에서 김동주와 만나 향후 거취에 대해 의논했다. 두산은 김동주에게 은퇴와 함께 코치직을 제안했으나 김동주는 선수 생활 연장을 위해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다.

이에 두산은 선수의 의견을 존중해 25일 KBO에 제출할 2015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김동주를 제외하기로 했다.

김동주는 올 시즌 중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해 이슈를 낳았다. 당시 두산 구단과 김동주는 올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는 팀에 남기로 합의를 봤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자 결국 김동주가 두산을 떠나는 것으로 뜻이 모아졌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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