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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박민영, 확 달라졌다…'똘끼+열혈 기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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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러운 모습 찾아볼 수 없이 뼛속까지 똘끼 기자"

[정병근기자] 배우 박민영이 열혈 기자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남다른 각오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박민영은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에서 인터넷신문사 기자 채영신 역을 맡았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민영은 똘끼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채영신이 되기 위해 연기적인 면에서나 외모적인 면에서나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극중 채영신은 가진 건 비루한 스펙과 열정밖에 없지만, 전설적인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처럼 세상이 다 알아주는 유명한 기자가 되기를 꿈꾸는 인물. 채영신은 늘 특종에는 한 발씩 늦어 뒷북만 치지만, 올곧은 마음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갖고 있는 캐릭터다.

박민영은 특종을 위해서라면 변장, 잠복, 잠입 취재도 마다하지 않는 채영신으로 분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0일 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의 화장기가 거의 없는 얼굴과 짧은 단발 머리, 활동하기 편한 의상이 눈에 띈다. 박민영은 살아 숨쉬는 캐릭터 묘사를 위해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 등 평소의 박민영과 다른 과감한 변신을 했다.

제작 관계자는 "박민영은 털털한 말투와 행동부터 시작해 잠입 취재를 위해 능청스럽게 연기를 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등 예쁘고 여성스러운 박민영은 찾아볼 수 없이 뼛속까지 채영신으로 완벽 변신했다"고 말했다.

박민영은 건강하고 생기발랄한 매력을 캐릭터에 담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박민영의 '힐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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