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가수 신해철(46) 측이 5년 전 위밴드 수술을 받았지만 이번 수술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신해철 측 관계자는 24일 조이뉴스24에 신해철의 위밴드 수술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위밴드 수술을 2009년쯤 받긴 했다"며 "이번에 장협착 수술을 받으면서 위밴드도 함께 제거했다"고 밝혔다.
위밴드 수술은 체중 감량에 쓰이는 수술법이다. 신해철이 이번에 수술받기 전 다이어트에 매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그가 위밴드 수술을 받았고 그로 인한 후유증으로 몸상태에 이상이 왔다는 루머가 돌았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다. 이후 몸상태가 나빠져 지난 22일 오후 1시 병원에서 심정지로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에서 3시간여 걸쳐 장내에 발생한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처음부터 장협착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간 것인지 위밴드를 제거하려 병원을 찾았다가 장협착을 발견하고 수술한 것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며 "이번 증상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소속사 측은 23일 의료진 경과 보고를 통해 '혈압은 안정화됐지만 의식은 아직 못 찾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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