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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답지 않다"…연예계, '마왕' 신해철 향한 간절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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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의식 불명 위중한 상태

[이미영기자] '마왕' 신해철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가요계가 한마음으로 그의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가요계 동료, 선후배들은 SNS를 통해 신해철의 쾌유를 바라는 메시지를 올리고 있다.

작곡가 윤일상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해철 선배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며 "얼른 일어나셔서 열정적인 음악과 무대 보여주세요. 간절히 기도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평소 신해철과 절친한 사이인 남궁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번도 소리내 말로 해 본 적은 없지만 '해철아! 사랑한다'"는 짧은 글을 올렸다. 남궁연은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을 링크해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가수 김동률도 자신의 트위터에 "(신)해철이 형 어서 일어나십시오. 형답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적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앞서 윤종신과 김광진, 진중권 교수와 신현준, 허지웅 등도 SNS를 통해 신해철의 쾌유를 간절히 빌었다.

신해철과 방송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가수 윤종신은 "해철이 형 힘차게 일어나서 첫 녹화처럼 신나게 떠들어요! 기다릴게요!"라고 올렸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해철 씨, 부디 아무 일 없기를...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기를..."이라고 기원했다.

더 클래식의 김광진도 트위터를 통해 "신해철 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라고 전했고, 그룹 스윗소로우의 성진환도 "아아 신해철 형님 제발 무사히 일어나시길..."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배우 신현준도 "해철아! 일어나자!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건강히 일어나자! 제발!"이라며 친구의 쾌유를 빌었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해철은 아직 의식이 없고 여전히 위중한 상태다. 소속사 측은 "향후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 또는 부분 폐복을 위하여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뇌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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