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개봉 첫 주 주말 흥행 1위를 차지했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48만5천251명의 주말 관객을 모았다. 지난 8일 개봉한 영화는 누적 관객수 78만7천535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 번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의 연애 끝에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 분)과 미영(신민아 분)의 신혼 생활을 그린다. '사랑하지만 때론 꼴도 보기 싫은' 남녀의 미묘한 심리를 다룬다. 이명세 감독의 1990년작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드라큘라:전설의 시작'은 주말 관객 33만9천568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5만5천442명이다.
지난 2일 개봉해 흥행세를 이어가던 '제보자'는 신작 개봉에 열기가 한 풀 꺾인 모양새다. 지난 주말 26만901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 관객수는 125만8천87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물렀다.
'슬로우 비디오'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15만9천31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02만3천493명을 기록했다. '메이즈러너'가 주말 관객수 15만5천856명, 누적 관객수 253만30명을 동원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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