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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무릎 인대 부상, 독일대표팀-아스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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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인대 파열, 10~12주 진단 받아

[이성필기자]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를 준비하는 독일 대표팀과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한창인 아스널에 빨간불이 켜졌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아스널)이 왼쪽 무릎 인대 부분 파열 부상을 당해 10~12주 재활 진단을 받았다.

독일축구협회는 8일 외질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왼쪽 무릎 인대의 부분 파열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외질은 지난 5일 첼시와의 경기를 치른 뒤 무릎 통증을 느꼈고 대표팀 합류 후 병원으로 향했다. 진단 결과 무릎 인대 파열이라는 부상 악재를 확인했다.

부상에 발목이 잡힌 외질은 당장 12일 폴란드, 15일 아일랜드와의 유로 2016 예선에 나설 수 없다. 또, 소속팀 아스널의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독일 대표팀의 11월 지브롤터, 스페인과의 A매치에도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물론 독일대표팀도 고민에 빠졌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뮌헨) 역시 무릎 부상으로 12월까지는 출전이 불가능하다. 안드레 쉬얼레(펠시)의 상태도 좋지 않아 전력 공백이 커졌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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