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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출발' 송지만 "신인시절로 돌아갈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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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히어로즈 코치로 제2의 야구인생 시작

[류한준기자] 송지만(넥센 히어로즈)이 현역 선수 은퇴를 결정했다. 구단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지만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송지만은 지난 19시즌 동안 선수 생활을 끝냈다. 그는 이제 지도자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다.

은퇴 결정을 내린 뒤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그는 "이제 더 이상 선수로 그라운드에 나설 일이 없지만 지도자로서 후배들을 가르치며 또 다른 야구인생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그는 "프로야구에 처음 데뷔했을 때처럼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송지만은 "그동안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성원을 받았다"며 "팬 여러분들과 지금까지 내가 뛰었떤 한화 이글스, 현대 유니콘스 그리고 지금 넥센 히어로즈 구단 관계자, 코칭스태프에게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그래도 가장 고마운 이는 가족들이다. 송지만이 힘들때나 괴로울때 항상 그옆에는 가족이 있었다. 그는 "무엇보다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늘 힘을 줬던 가족에게 가장 고맙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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