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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난 StL…류현진, 7일 NLDS 3차전 등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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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NLCS 3차전 이른 리턴매치…우완 레키와 맞대결

[김형태기자] 재활 과정을 착실히 마친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드디어 마운드에 다시 선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완벽한 투구로 누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다시 가을 무대에서 만나게 됐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오는 7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전날 시뮬레이션게임에서 45개의 공을 던지면서 마지막 점검마저 마친 류현진이다.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자신의 모든 구종을 다양하게 소화한 뒤에도 통증이 없어 합격점을 받았다.

다저스는 "류현진은 정상적인 구속으로 공을 던졌다. 모든 구질을 던졌고, 어깨 부상에 대한 이상은 없어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달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도중 1이닝 4실점한 뒤 왼 어깨 염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류현진이다. 곧바로 부상자명단(DL)에 올라 휴식과 재활을 병행해온 그는 2차례의 불펜피칭과 전날 시뮬레이션게임을 거치면서 정상 컨디션을 거의 되찾은 상태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만나본 경험이 있다. 당시 그는 7이닝 동안 공 108개를 던지며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은 다저스는 3-0으로 완승했다.

이번 정규시즌에서는 1차례 맞붙어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6월28일 다저스타디움 홈경기에서 7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선방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상대가 될 세인트루이스의 3차전 선발 투수는 존 래키다. 세인트루이스는 1차전 애덤 웨인라이트, 2차전 랜스 린, 3차전 래키, 4차전 셸비 밀러로 포스트시즌 선발로테이션을 구성했다.

무려 23일만에 실천피칭을 가을무대에서 하게 된 류현진이다. 이번에도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화끈한 호투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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