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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中 팬미팅 제시카 언급 無…서현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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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조로 첫 공식 석상…혼란 속에서도 화기애애 진행

[장진리기자] 소녀시대가 8인조 첫 공식 활동이었던 중국 팬미팅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30일 중국 심천에서 첫 중국 팬미팅 '2014 걸스 제너레이션 퍼스트 팬 파티(2014 Girls Generation First Fan Party)'를 열고 중국 팬들을 만났다.

이 날 열린 팬미팅은 제시카의 팀 탈퇴 논란으로 다소 혼란을 겪기도 했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소녀시대는 팬들과의 토크와 게임은 물론 미니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제시카에 대한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팬들을 위한 노래인 '컴플리트(COMEPLETE)'를 부르다 끝내 막내 서현이 눈물을 쏟았고, 서현을 위로하며 다른 멤버들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의 8인 체제를 공식화했다.

제시카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회사와 소녀시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는 글을 올렸고, SM 측은 "제시카가 올 봄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 장의 앨범 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으며, 이후 사업으로 불거진 갈등으로 도저히 9인조 소녀시대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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