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박태환(25, 인천시청)이 계영 400m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박태환, 김성겸(국군체육부대), 양준혁(서울대), 남기웅(동아대)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4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400m 결선에서 3분18초44를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쑨양이 출전한 중국이 3분13초47로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일본이 3분14초38로 은메달을 땄다.
한국 첫 영자 김성겸이 100m를 50초58로 끊었고, 양준혁이 바통을 이어받아 200m를 마칠 때까지 1분40초87을 기록했다. 중국은 1분37초84였다.
3번째 남기웅이 역영을 펼쳐 4위였던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고,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태환이 잘 마무리해 동메달을 지켰다.
이로써 박태환은 자유형 200m와 400m, 계영 800m에 이어 이날 400m 계주까지 대회 네 번째 동메달을 안았다. 박태환은 25일 자유형 100m에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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