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의 한상훈이 프로야구 역대 113번째로 통산 1천경기 출전이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한상훈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서던 8회말 장운호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로써 한상훈은 통산 1천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한상훈는 지난 199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의 지명을 받은 뒤 경희대를 거쳐 2003년 한화에 정식 입단했다.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올 시즌이 프로 10번째 시즌. 1천경기 출전은 10시즌에 걸쳐 한상훈의 성실함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한편 이날 경기 전까지 한상훈은 통산 타율 2할3푼9리 11홈런 207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