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는 12일 잠실 한화전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두타' 8월 MVP 시상식을 실시했다.
8월 MVP로는 투수 부문에 오현택, 타자 부문에 김현수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오현택은 8월 한달 간 11경기에 등판해 2구원승 1패 평균자책점 1.26를 기록했다. 14 1.1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2실점(2자책점) 만을 허용하며,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지난 해 '믿을맨'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김현수는 8월 한달 동안 81타수 30안타 타율 3할7푼의 타율과 2홈런, 11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선정된 두 선수는 부상으로 두타 100만원 상품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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