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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챌린지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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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관중 유치 우수, 고양은 그라운드 관리 우수 클럽

[이성필기자]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팬서비스 1등 구단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축구장 잔디상태와 관중 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의 2차 수상 구단을 선정·발표했다.

프로연맹은 매 시즌 1차(1~12라운드), 2차(13~24R), 3차(25~36R) 등 기간별로 나눠 네 가지 상을 시상하고 있다. 또, 시즌 종료 후 합산해 상패와 상금 각각 200만원씩 종합시상을 한다. 올해부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구분해 시상, 챌린지 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FC안양은 '팬 프렌들리 클럽상' 선정을 위한 언론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안양은 '축구탐험대', '소년원 축구 교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또, 생활체육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나도 축구 선수다'를 진행함과 동시에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원정대'를 지속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2012년 실제 관중 집계 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각 구단이 가장 노력하고 있는 관중 유치 부분을 시상하기 위한 상이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힘쓴 경기장 관리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대전 시티즌은 13R~24R까지 차례의 홈 경기에서 K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3천584명의 관중을 유치하며 '풀 스타디움'상을 받았다. 2014년 1차(1R~12R) 3천445명이었던 평균 관중이 2차(13R~24R) 기간에 3천584명으로 4% 증가해 '플러스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으로 선정되며 관중 관련 부문을 싹쓸이했다.

고양 Hi FC는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양종합운동장은 고양 구단과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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